'HMM 부산 이전' 李대통령 “약속하면 지킨다…이재명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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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에 강훈식 비서실장과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HMM 노사가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30일 X(구 트위터)에 “HMM 노사가 부산 이전에 합의했다. 그동안 어려운 협상을 이어온 노사 양측 모두 고생 많았다”면서 “무엇보다 대승적 결단을 내려주신 HMM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HMM 본사 부산 이전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더불어 '북극항로 개발'이라는 목적 아래 내세운 이 대통령의 지난 대선 공약이다.

정부는 이번 합의로 부산을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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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의 X(구 트위터)

이 대통령은 “이번 합의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정부 역시 HMM이 세계적 해운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건설적 논의를 이어가며 이전 작업을 원활히 마무리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이후 이 대통령은 대선 선거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2025년 5월 14일 한 X 사용자의 글을 인용했다.

해당 글은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대통령이 부산진구 서면에서 열린 유세에서 해수부·HMM 이전을 약속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함께 해당 글에는 당시 부산 지역의 유일한 민주당 국회의원이었던 전재수 의원과 이 대통령이 나란히 찍힌 사진이 함께 게시됐다.

이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을 인용하며 “이재명은 한다. 약속하면 지킨다”면서 “지킬 수 있는 약속만 한다. HMM 부산 이전, 이재명은 했다”고 말했다.


최기창 기자 mobydi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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