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혁신센터, LIPS·스케일업 TIPS 운영사 잇달아 선정

혁신 소상공인·스타트업 전주기 성장 지원 체계 구축
기술 실증·투자·글로벌 진출까지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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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 김원경)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년 립스(LIPS) 프로그램'과 'Scale-up TIPS' 운영사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소상공인부터 기술 기반 스타트업,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아우르는 전주기 창업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선정으로 초기 창업 단계의 기술 사업화 지원부터 성장 단계 기업의 연구개발(R&D) 확대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투자·보육 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창업 보육 프로그램과 정부 지원 사업을 연계해 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그동안 팁스(TIPS)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스타트업 발굴 성과를 꾸준히 쌓아왔다. 지난해에만 15개 스타트업을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시키며 투자 연계형 기술 창업 지원 역량을 입증했다. 현재까지 일반 트랙 45개사, 딥테크 7개사, 글로벌 1개사 등 총 53개 팁스 기업을 배출했다.

이 같은 성과는 팁스 전담 코디네이터 매칭을 비롯해 연구개발 계획서 작성 지원, 평가 대응,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는 밀착 지원 체계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혁신센터는 지난 4일 중소벤처기업부 '스케일업 팁스(일반)' 운영사로 추가 선정됐다.

스케일업 팁스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사의 선투자와 연계해 기술 고도화와 시장 확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이번 운영사 선정을 통해 초기 창업 단계 기업 발굴뿐 아니라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특히 팁스 졸업 기업들이 최대 20억 원 규모의 후속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고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LIPS 프로그램' 운영사 선정도 창업 지원 범위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LIPS는 민간 투자와 연계해 혁신 소상공인에게 매칭 융자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투자 기반 성장 가능성이 있는 소상공인을 발굴해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현재 추진 중인 '글로벌 소상공인 육성사업'과 LIPS 프로그램을 연계해 투자 지원뿐 아니라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진출 프로그램을 활용한 성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소상공인을 '라이콘(LICORN)'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센터는 판교를 중심으로 구축된 창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보육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제1·제2판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창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국내 최대 창업 지원 공간인 판교창업존과 배민스타트업스퀘어, Link-Hi 등 특화 거점을 운영하며 창업 단계와 산업 분야에 맞춘 맞춤형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 대·중견기업과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 실증(PoC)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LIPS 및 스케일업 팁스 선정 기업 역시 센터 파트너사와 협력을 통해 기술 검증과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게 된다.

김원경 대표는 “이번 운영사 선정으로 소상공인부터 스케일업 단계 기업까지 지원할 수 있는 창업 성장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LIPS와 스케일업 팁스를 통해 혁신 소상공인과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판교 창업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유망 기업들이 기술 실증과 투자 연계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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