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장 공모 절차 돌입…13일 접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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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이 병원장 공개 모집 절차에 착수한다. 지난 2022년 제19대 병원장 공모 당시 대통령 반려로 사상 초유의 9개월 공석을 겪은 적이 있는 만큼 이번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9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20대 병원장을 공모한다. 임기는 3년이다.

접수된 후보를 기반으로 이사회가 최종 후보자를 2명 내외로 추천한다. 교육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지난 19대 병원장 공모 절차 당시 서울대병원 이사회가 추천한 2인 모두 적합하지 않다며 대통령이 반려해 약 9개월 간 공석 상태를 겪었다. 이후 11명의 후보가 등록해 병원장 공모 방식 도입 후 최다 후보자 등록을 기록했다.

서울대병원장 임기는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나 현 김영태 원장의 연임 도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관측된다. 임기 내 업적과 무관하게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영향이 크다는 게 중론이다.

현재 병원 내 주요 보직을 맡고 있는 임상 교수진들을 비롯해 지난 19대 병원장 공모에 도전했던 인물들의 재도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신임 서울대병원장은 임기 동안 소관부처 이관 대응, 의료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반 연구 확대, 해외 진출 가속화, 진료 품질 향상과 응급·중증 치료 강화 등이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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