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66억원 규모 주식 보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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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으로 출석하고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해롤드 로저스 한국 쿠팡 임시대표가 66억원 규모 주식 보상을 받는다. 보상 수령 시 로저스 대표 보유 쿠팡 주식은 71만9157주로 늘어나게 된다.

쿠팡 모회사 쿠팡아이엔씨는 로저스 대표가 성과연동 주식 보상(PSU) 조건을 충족해 클래스A 보통주 26만9588주를 받는다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했다.

쿠팡 법무총괄 겸 최고관리책임자(CAO)인 로저스 대표는 2022년 3월 부여된 물량 2만1672주와 지난해 4월 부여된 물량 24만7916주를 받는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쿠팡의 이날 정규장 종가 16.98달러를 기준으로 하면 457만7604달러(약 65억8000만원) 상당이다.

실제 주식 수령은 2022년 부여분은 다음 달 1일에, 지난해 부여분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이뤄진다. 주식을 받으려면 수령일까지 계속 근무해야 하는 조건이다. 이를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대표가 보유한 쿠팡 주식은 71만9천157주로 늘어나게 된다.

쿠팡은 로저스 대표에게 부여된 주식 보상의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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