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농식품 AI 인재 키운다…실무형 교육으로 현장 적용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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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를 활용한 고객관리 자동화 수업 현장사진.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농식품 산업 혁신 인재 양성에 나선다. 현장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종사자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은 농식품 기업과 농업법인 제조·유통·마케팅 담당자부터 청년 창업농까지 전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과 업무 자동화 등 AI 기술을 실제 업무에 적용하려는 수요를 반영했다.

교육은 단기·장기 과정으로 나뉜다. 단기 과정은 1~2일 일정의 13개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기업의 업무 효율을 빠르게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AI 활용 농식품 기업 업무 역량', '농식품 쇼핑몰 상세페이지 AI로 뚝딱', 'AI 농식품 마케팅 콘텐츠 부트캠프' 등이 대표적이다. 참가자는 실습 중심 수업을 통해 챗GPT 등 도구를 활용한 마케팅 자료 작성법을 익힌다.

장기 과정은 '농식품 AI 리더'다. 5월부터 15주간 운영한다. 제조부터 마케팅까지 전 과정에 AI를 적용하는 심화 학습과 실습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반 소비자 행동 분석, AI 예측 기술 등 경영 의사결정 핵심 역량을 다루고, 최신 산업 동향을 체험하는 국내외 현장 견학도 포함했다.

성과도 쌓였다. 교육원은 지난해 교육만족도 95.2점을 기록했다.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식품교육 부문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았다.

기운도 aT 유통이사는 “농수산식품 유통 종사자가 AI 대전환에 대응하도록 교육과정을 설계했다”며 “맞춤형 교육으로 현장 적용을 넓혀 생산성과 혁신의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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