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9일 경기 과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서 국내 소비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EU 소비재 분야 기술규제 및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포장재 및 포장폐기물 규정(PPWR) △디지털 제품여권(DPP) △유럽 화장품 등록제도(CPNP) 등 EU의 주요 규제를 중심으로 실무 대응 방안이 소개됐다. 올해 8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PPWR과 관련해 재활용 소재 사용 비율, 라벨링 기준 등 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디지털 제품여권 도입에 따른 공급망 정보 관리와 투명성 확보 방안, 지속가능한 제품 설계의 중요성도 함께 다뤘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CPNP 등록 절차와 제품안전성보고서(CPSR) 작성 요령을 설명하고, 전문가 1대 1 상담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인증 대응을 지원했다.
국표원은 해외인증지원단 내에 '소비재 인증 전담 지원반'을 신설하고, 2월부터 소비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전문가 멘토링과 해외인증 취득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서영진 국표원 기술규제대응국장은 “K-콘텐츠 확산과 함께 소비재 수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우리 기업들이 변화하는 글로벌 규제 환경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험·인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