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시, 작년 4분기 수주액 4300억원…전년比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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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시 하이브리드 본딩 로드맵

반도체 장비 업체인 네덜란드 베시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수주액이 2억5000만 유로(약 4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5%, 전분기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 전체 수주액은 약 4억2500만 유로(약 73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63% 늘었다고 전했다.

베시는 수주 증가 배경으로 아시아 지역 외주 반도체 조립 업체들의 2.5D 데이터센터용 주문 확대를 꼽았다. 여기에 주요 포토닉스 고객들의 설비 투자 재개도 수주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본딩 관련 주문도 반영됐다.

회사는 지난해 4분기 확정 실적을 다음달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은 기존 예상치 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앞서 4분기 매출 전망치로 전분기 대비 15~25% 증가한 약 1억5300만~1억6600만 유로를 제시한 바 있다.

베시는 반도체 조립 공정 장비를 주로 공급한다. 2.5D 첨단 패키지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 장비를 만든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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