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털 다음이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과거 상징이었던 4색 로고도 되살렸다.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XZ는 새로운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개편을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실시간 트렌드'는 온라인 이용자의 최근 관심사와 유용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하도록 도와주는 서비스다. 기존의 '인공지능(AI) 이슈 브리핑'과 '투데이 버블'의 기술을 결합했다. 뉴스 기사, 웹문서 등 다양한 문서 데이터와 복수 경로의 검색 로그를 결합했다. 특정 출처나 단순 검색량에 편중되지 않은 입체적이고 균형잡힌 트렌드 정보를 제공한다. '검색 기반 키워드'와 '문서 기반 키워드'를 정규화 기술, 키워드 맥락 분석, 가중 합산 방식으로 하나의 랭킹에 통합했다. 출처별 가중치를 상황에 맞게 조절해 특정 소스에 쏠리지 않는 균형 잡힌 순위를 산출한다.
'다층 검수 시스템'을 실시간 트렌드에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부적절한 키워드가 이용자에게 노출되지 않도록 여러 단계 데이터 검수를 거치며, 자동 필터링과 수동 검토를 병행한다. 기존 카카오 데이터트렌드, AI 이슈 브리핑, 투데이 버블에서 축적한 경험을 토대로 투명하고 명확한 가드레일을 구축한다.
다음은 앞서 실검 서비스를 약 20년 간 운영하다 2020년 2월 20일 종료한 바 있다. 이번에 6년 만에 실검 서비스를 재도입했다. 검색량과 포털 내 사용자 유입이 기대된다.
AXZ는 단색이었던 로고를 4색 형태로 되돌렸다. 지난해 1월 단색 유저인터페이스(UI)로 변경한 뒤 약 1년 2개월 만에 기존의 로고와 비슷한 형태로 복원했다.
AXZ는 “다음은 이름 그대로, 다양한 소리가 모이는 공간”이라면서 “그 다채로움을 더 잘 담기 위해, 다음의 4색을 다시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홈탭에는 새로운 위젯을 추가했다. 기존 날씨·코스피·환율·운세에 더해 '스포츠 중계', '커뮤니티 이슈', '게임온다음' 위젯이 새로 생긴다. 홈 피드 안에도 이 시각 주요 뉴스, 라이브, 증시 현황을 바로 확인하는 슬롯이 추가된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