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인천시장 후보에 '박찬대' 단수 공천…“전국 승리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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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6·3 지방선거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3선)을 단수 공천했다. 지난달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한 데 이어 민주당의 '2호 공천'이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4일 “박 의원은 2009년 평당원으로 입당해 민주당의 든든한 기둥으로 성장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박 의원은 인천 연수구에서 첫 민주당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며 “2024년 말 비상계엄 정국 당시 윤석열 탄핵의 선봉에 서는 등 당을 위해 꾸준히 헌신해 왔다”고 평가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인천은 민심의 바로미터이고 승리의 열쇠가 되는 지역”이라며 “박 의원이 지방선거 승리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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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왼쪽)가 인천시장 후보로 결정된 박찬대 의원(왼쪽 세 번째)이 4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지방선거 후보 공천 심사 결과 발표 회견에서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의원은 후보 확정 직후 “당의 2호 공천이자 수도권 첫 후보라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인천에서 승리의 바람을 일으켜 수도권과 전국 승리를 견인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던 김교흥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하며 박 의원 지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당내 경선 없이 단수 공천이 이뤄졌다.

박 의원은 22대 총선 이후 합의 추대 방식으로 민주당 원내대표에 선출됐으며, 지난 대선 국면에서는 당 대표 직무대행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원내대표 임기를 마친 뒤 당 대표 선거에 도전했지만 정 대표에게 패했다.

민주당은 향후 다른 광역단체장 후보 공천도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6·3 지방선거 준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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