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16일 최근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등으로 중동 정세가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 피해 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차질, 해상 물류 지연 등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창업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열렸다. 중기부는 참석 기관들과 함께 잠재적 피해 요소를 점검하고 분쟁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중기부는 TF 회의에 참여한 각 기관에 중소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중소기업 발생시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무력 충돌 이후 각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피해 접수센터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는 이번 사태로 인한 국내 중소기업의 실질적 피해는 제한적인 수준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기부는 향후에도 유가 급등, 물류 차질 등 외부 요인에 따른 경영 애로와 수출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책을 지속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 보호를 위한 정책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스라엘과 이란 간 갈등으로 중동 지역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어 수출 중소기업의 경영악화를 대비한 신속한 피해 현황 파악과 지원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확전 가능성과 분쟁 장기화를 염두에 두고, 전국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현장 피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 시 관계 부처와 협의해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성현희 기자 sungh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