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역삼으로 본사 이전…재도약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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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요 역삼 832 빌딩 〈자료 위대한상상〉

요기요가 서울 강남구 역삼으로 본사를 이전했다. 역삼은 초창기 요기요가 빠르게 성장했던 지역으로 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재기를 노린다.

배달 플랫폼 요기요를 운영하는 위대한상상은 서울 서초구 마제스타시티를 떠나 서울 강남구 역삼 823 빌딩으로 본사를 이전했다고 8일 밝혔다. 6년 만에 다시 서울 역삼으로 복귀했다.

정보기술(IT) 스타트업과 기술 기업이 많은 역삼은 요기요가 초창기 빠르게 성장했던 상징적인 지역이다. 유동 인구가 많고 외식 상권이 발달해 배달 수요와 외식 소비가 모두 활발하다. 고객 흐름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요기요의 로봇배달 서비스를 실제 운영 중인 대표 시범 지역이기도 하다.

위대한상상은 본사 이전이 단순한 공간 이동이 아닌 고객 접점에서 실행력을 높이고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위대한상상의 연구개발(R&D) 부서는 서초 마제스타시티에 그대로 남는다. 본사와 연구소가 각자 기능에 맞는 최적 환경에서 집중력을 높이도록 이원화 체계를 유지한다. 기술 고도화와 사업 실행이 각각 거점에서 긴밀하게 이어지도록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한다.

요기요는 “이번 본사 이전은 고객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고, 빠르게 움직이는 조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 출발점”이라면서 “역삼이라는 활기찬 IT 중심지에서 다시 한번 도전하는 마음으로 요기요의 또 다른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변상근 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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