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미래 의료 혁신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노보 노디스크 주력 분야인 당뇨병, 비만, 혈우병, 성장호르몬 영역에서의 개발뿐 아니라 디지털화와 같은 첨단 미래 의료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우수한 임상시험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임상시험 단계에서 한국 만성질환자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혁신적인 신약 개발 과정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접목한 임상연구에 한국 연구자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국내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과 12월, 국내 임상시험 실시기관 두 곳과 임상시험 전략적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