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왕재)은 14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25년도 제1차 강원지역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 하반기 성장유망 소공인 10개사를 강원형 소공인으로 선정했다.
협의회에는 강원중기청, 강원특별자치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진흥공단,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대학교 창업진흥원, 코트라, 기술보증기금, 강원신용보증재단,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중소기업중앙회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성바이오팜(나노콜라겐 화장품), 두루(주류), 알엠사이언스(천연화장품), 에프디테크(균열점검 로봇), 오투네이처(화장품 제조), 한국지앤지(레이저용접기), 엠디엑스(의료용 스프레이), 휴피트(혈액배양 시스템), 닥터오레고닌(건강기능식품), 엘림커피(커피 가공업) 등 10개 기업이다.
강원형 소공인은 지난해 4월부터 유관기관이 발굴·추천한 38개사를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한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소공인에 대해서는 투자자문단과 선배 제조기업 등 민간 전문가와 유관기관을 연계해 자금·판로·수출 등을 지원하고 각 유관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각종 프로그램과 연계해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날 간담회도 열고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관련 업계의 동향과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지원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왕재 강원중기청장은 “강원형 소공인을 발굴하고 선정하기까지 유관기관의 힘이 컸다”며 “선정된 소공인에 대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지원, 성공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춘천=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