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픽게임즈 코리아,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기반 조성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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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2일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와 전주지역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기반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사이자 언리얼 엔진 개발사인 에픽게임즈 코리아(대표 박성철)와 전주지역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기반 조성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흥원과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전주시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발전 전략 공동 수립 △전주시 버추얼 프로덕션 특화 커리큘럼 공동개발 △전주시 버추얼 프로덕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 △지역사회 취·창업 역량강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협력기관 상호 홍보 및 대내·외 협업체계를 통한 위상 강화 등 6가지 사항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는 '2034 영화영상산업 비전'인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4대 전략 중 하나인 미래 영화영상 기술 혁신과 관련,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다.

특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전주시·교육청·공공기관 등이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전주만의 특화된 커리큘럼 개발과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돕기로 했다.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은 게임, 영화, TV, 애니메이션, 건축, 자동차 등 전 산업에서 최첨단 콘텐츠, 인터랙티브 경험, 몰입형 가상세계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 영화산업을 이끌고 있는 감독 및 스튜디오들과 함께 개발된 언리얼 엔진 5(UE5)는 영화 제작자들이 현실 세계와 디지털 세계를 결합해 창의적인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최고의 버추얼 프로덕션 툴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3대 영화제 가운데 하나인 전주국제영화제가 매년 열리며 글로벌 영화영상산업 수도를 꿈꾸는 영화의 도시 전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면서 “공동 개발 교육 커리큘럼으로 전주지역의 전문 인력에게 언리얼 엔진의 최첨단 기술을 제공해 전주시가 글로벌 영화산업의 핵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전 진흥원장은 “다양한 문화 자산과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기술력, 진흥원의 매니지먼트 능력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력해 성공적인 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전주시가 버추얼 프로덕션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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