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템플대학병원 산하 템플폐센터(TLC)에 주요 폐 질환 제품 3종을 판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가 판매한 3종은 △폐결절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인 '에이뷰 엘씨에스(AVIEW LCS)' △만성폐쇄성폐질환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오피디(AVIEW COPD)' △관상동맥 석회화 자동 진단 소프트웨어 '에이뷰 씨에이씨(AVIEW CAC)' 다.
TLC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폐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선도하는 곳이다. 세계 최초로 시행된 최소 침습적 치료법인 BLVR도 이곳에서 시작됐다. BLVR은 손상된 폐 조직을 줄이고 건강한 폐 조직이 더 잘 기능하도록 돕는 혁신 기술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획득 후 주요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또 TLC는 폐암 검진을 위한 저선량 CT(LDCT)를 활용해 폐 결절과 다양한 흉부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도모하고 있다. AVIEW는 TLC의 연구 과제와 임상 현장에서 다양히 사용될 계획이다. 조기 진단과 주요 동반 질환발견과 환자 맞춤형 후속 치료 및 관리를 아우르며 활용될 예정이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TLC와 협력이 기존 코어라인소프트의 주요 고객인 영상의학과에서 나아가 호흡기내과로 넓혔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주요 고객이 영상 전문의인데, 이번에는 호흡기내과 전문의와 병원의 폐 센터에 제품을 도입한 것이다.
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최근 미국 학회에서 템플대학병원 흉부외과 학과장이자 TLC의 디렉터가 AVIEW의 활용성과 신뢰도를 높게 드러내서, 해당 학회 참가자에게 긍정적 관심을 받기도 했다”라며 “미국 의료 시장은 주별 의료법과 시스템에 접근과 전문 지식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국가, 지역, 각 분야의 KOL과 협력하여 관행과 규제를 이해하고 최신 연구와 목표를 이해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다음달 1일에는 북미최대영상의학회 RSNA 2024에 참가해 AVIEW 제품군을 기반으로 미국 의료진의 우선순위와 병원 워크플로우에 가장 효율적인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