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W 기업 레드햇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적응하고 고객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 전략을 선보이는 오픈소스 기술 연례행사 '레드햇 서밋: 커넥트(Red Hat Summit: Connect) 2024'를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한다.
11월 20일 해운대 그랜드조선 부산 5층 볼룸에서 열리는 레드햇 서밋:커넥트 2024 부산에서는 '오픈소스로 실현하는 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그리고 IT인프라의 현대화'를 주제로 레드햇의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AI 시대를 준비하는 혁신 전략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세션을 만나볼 수 있다.
AI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비즈니스 기회를 잡기 위해 비즈니스 및 IT 리더들은 새로운 투자나 IT 인프라 비용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등 어려운 도전과제를 맞이하고 있다.
한국에서 서울 외 지역으로는 부산에서 최초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햇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해 AI 시대를 준비하는 방법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분포된 고객이 필요로 하는 AI를 원하는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전략을 선보인다.
정희동 한국레드햇 부사장의 환영사와 박준완 한국레드햇 전무의 키노트를 시작으로 엔터프라이즈 미션 크리티컬을 위한 새로운 표준으로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9'가 어떻게 기업의 주요 워크로드에 최고 수준 보안 기능과 확장성, 안정성을 제공하는지 소개한다.
이어 생성형 AI를 통한 자동화 기술 가속화를 위한 레드햇의 자동화 솔루션 '앤서블(Ansible)'을 비롯해 레드햇 AI 플랫폼의 비전과 기능, 로드맵에 대해 발표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OpenShift)' 가상화를 활용해 가상머신(VM)과 컨테이너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VM' 전략도 공개한다.
파트너 세션에서는 김호중 클라우데아코리아 전무가 '생성형 AI 시대의 데이터 관리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을 주제로 고객의 복잡한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데아의 플랫폼과 레드햇 솔루션의 시너지 효과에 대해 발표한다.
한국레드햇은 기존 가상화 환경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해 인프라 구축 속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속도를 향상시키고 엣지 컴퓨팅 영역으로 플랫폼을 확장해 자동차, 통신,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일관되고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부산=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