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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을 놓고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영풍·MBK파트너스(이하 MBK)·연합이 주식 공개매수전을 펼쳤으나 명확한 승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경영권 분쟁 장기화로 고려아연 주가가 또다시 오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고려아연(010130)은 전 거래일 대비 4.38% 상승한 135만 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공시 기준 고려아연의 최 회장 측 지분율은 35.4%, MBK·연합은 38.47%로 3%p 차이를 벌리고 있다. 고려아연이 이번 공개매수에서 매집한 자사주 9.85%를 소각하면 전체 주식 모수는 2070만여주에서 1천800여만주로 줄어들게 돼 고려아연과 영풍·MBK의 지분율은 동시에 올라가게 된다.
양측 모두 분쟁을 종결할만 한 과반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공개매수 2라운드에 돌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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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전자신문과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이 공동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AI를 기반으로 생성된 데이터에 기자의 취재 내용을 추가한 'AI 휴머노이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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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