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엣지테크놀로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을 1000개 이상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정 기업은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정책자금·기술보증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는다.
오픈엣지는 반도체 설계자산(IP)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업계 최초로 출시·양산한 신경망처리장치(NPU) IP로 AI 반도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해당 IP를 활용, 고객사 시스템온칩(SoC)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오픈엣지는 2020년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초격차 스타트업 1000+사업에 재선정돼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됐다. 오픈엣지는 NPU IP 기술력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 IP 판매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성현 오픈엣지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NPU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에게 더 높은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국내외 신규 고객을 유치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