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교육콘텐츠를 개발사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
교육부는 내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제공되는 콘텐츠는 EBS가 보유한 개념 이해 동영상 1300여편과 평가 문항 9만7000개 등이다.
또한 앞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디지털 수학용 공학도구 '알지오매스' 연계 등을 통해 콘텐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광는 “AI 디지털교과서는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지원할 핵심 수단”이라며 “맞춤교육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지원이 중요하므로 앞으로도 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AI 디지털교과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