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소설 '괴담에 떨어져도 출근을 해야 하는구나(이하 괴담출근)'의 웹툰을 5일 오후 10시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작화는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의 쓩늉 작가가 맡았다.
원작 '괴담출근'은 도시 괴담을 직접 탐사하며 생존 매뉴얼을 구축하는 '백일몽 주식회사' 현장탐사팀 신입사원 김솔음의 이야기를 담은 현대판타지 소설이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으로 '활자돌 팬덤'이라는 문화를 만들어 낸 백덕수 작가 차기작이다.
2024년 11월 론칭 5일 만에 카카오페이지 밀리언페이지를 달성했고, 현재 누적 조회수 약 3억7000만 회, 댓글 60만 건을 기록 중이다. 2025년 카카오페이지 전 장르 합산 연간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첫 공식 굿즈 '백일몽 주식회사 입사 키트'는 출시 직후 1만 세트, 약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현대백화점 신촌점에서 열린 몰입형 체험 전시와 팝업스토어도 얼리버드 티켓이 오픈 10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팬덤 화력을 입증했다.
이번 웹툰은 원작의 호흡과 분위기를 정교하게 재구성하는 데 집중했다. 괴담 속 규칙을 깨닫는 순간의 긴장감과 괴담 속 존재가 모습을 드러내는 타이밍을 스크롤 흐름에 맞춰 설계해, 독자가 직접 탐사에 참여하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한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웹툰은 매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다.
백덕수 작가는 “어릴 적부터 공상하던 이야기를 만화로 읽게 돼 기대된다”며 “웹툰만의 연출이 소설과 또 다른 인상을 줄 것 같아 설렌다”고 밝혔다. 쓩늉 작가는 “원작 팬으로서 작업에 참여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긴장감과 몰입감을 살리는 시각 연출에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