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방윤혁)은 30일 전주시 팔복동 진흥원 본관 1층 카페에서 임직원 및 주변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찾아오는 음악회 '정오의 선물'을 개최했다.
진흥원은 올해 처음으로 전주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임직원의 문화예술 향유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공연 예술단체의 활동역량을 확대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활기 넘치는 사내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직원간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전주 대표 재즈밴드 '보헤미안'과 클래식 음악단체 '무직회사'가 참여했으며 벤 E.킹이 부른 '스탠드 바이 미', 김광석의 '거리에서'를 비롯해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메들리' '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방윤혁 원장은 ”이번 음악회 개최가 바쁜 업무 등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접할 시간이 적은 임직원에게 마음치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활기찬 사내 분위기 조성의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확대에도 관심을 갖고 지역 문화단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