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양주테크노밸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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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가 지난 4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양주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의 신성장동력이자 혁신거점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GH는 최근 경기도, 양주시와 함께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거점 조성전략 및 실행방안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과업 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와 함께 전문가 자문의견 수렴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면적 약 21만m²에 경기북부 첨단제조기반 플랫폼 등 신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민선 8기 역점사업이다. GH는 경기도·양주시와 공동으로 사업비 약 1100억원을 투입해 2026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양주 테크노밸리의 경기북부 혁신거점 조성을 위한 △신산업 발굴 및 앵커기업 유치전략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등 변화된 환경에서의 역할 △비전·개발 콘셉트 설정 △타당성 검토 및 마케팅 방안 등 사업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다뤘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달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 선포식'을 열고 경기북부 미래변화상을 담은 맞춤형 발전계획을 발표했는데, 양주테크노밸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전문가 자문 의견을 종합해 양주 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의 혁신거점이자 청년과 기업의 기회 공간으로 조성해 경기북부 균형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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