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추석 연휴에 대비, 오는 22일까지 가스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 인천경제청은 일정 규모 이상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다중이용시설 30개소(송도 17개소, 영종 9개소, 청라 4개소)를 대상으로 가스시설 적정 유지 관리 및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 도시가스 공급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정 내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방법과 장기간 외출로 가스 미사용 시 조치 방법 등 가스 사용 안전요령도 홍보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기적인 안전 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사전 예방에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가스 시설 안전 점검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