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사회공헌단-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 진로멘토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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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ST 사회공헌단은 지난 19일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중등영재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광주과학기술원(GIST) 사회공헌단은 지난 19일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과 함께 지역사회 영재 학생을 대상으로 ‘중등영재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이번 진로멘토링은 광주지역 중학생 영재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을 찾고 이공계 분야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광주시창의융합교육원 중등영재교육원 중학교 1학년 과정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김근영 물리·광과학과 교수의 양자역학 특강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연구실을 비롯한 연구실 견학, 연구 데모 실습, 캠퍼스 투어 등을 개최해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양자역학에 관한 물리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대학교 연구실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면서 꿈꾸던 미래를 그려볼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래길 총장직무대행은 “지역의 과학 영재 학생들이 GIST에서 다양한 이공계 분야를 체험함으로써 잠재력을 계발하고 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미래를 이끌 융합형 과학기술인재를 육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올해 설립 30주년을 맞은 GIST는 2010년부터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학캠프와 교육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수혜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내실 있는 체험형 이공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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