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산학진흥재단(이사장 고홍석)이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제1회 DMC산학진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창조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지역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공공기관 간의 협력 성장 사례와 성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DMC산학진흥재단은 올해 DMC 산ㆍ학ㆍ연ㆍ관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ㆍ협력 촉진을 통해 DMC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 대한 추천공고를 실시했다.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기술혁신상 2점, 연구혁신상 1점, 일자리혁신상 2점, 특별공로상 2점을 선정했다.
DMC산학진흥재단 고홍석 이사장의 개회사와 서울시 경제정책실 최판규 경제정책과장의 축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으며, 산ㆍ학ㆍ연ㆍ관 관련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발표와 시상, 2부 네트워킹이 이뤄졌다.
1부 행사에서 DMC산학진흥재단에서 공동주최한 ‘DMC이노베이션캠프 창업경진대회(DIC2022)’ 수상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은 커뮤니티형 리서치 플랫폼 ‘픽플리’를 개발한 R2C컴퍼니(대표 김동호)‘, 실시간성이 보장된 고객 맞춤형 자영업 큐레이팅 플랫폼 ‘메이즈’를 개발한 메이즈 주식회사(대표 송기선)의 발표로 시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가능성에 대해 주목받았다.
뒤이어 이어진 ‘제1회 DMC산학진흥대상 시상식’에서는 주식회사 벡스인텔리전스(대표 최재호)가 산학협력 멘토링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참여를 통해 DMC 인재양성에 대한 기여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아 DMC산학진흥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기술혁신 부문에서는 산ㆍ학ㆍ연 협력활동으로 기술 및 사업화 혁신을 이룬 공로로 주식회사 소프트제국(최명수 대표)과 주식회사 스파티필름(박영미 대표)이 수상했으며, 연구혁신 부분에서 DMC클러스터 산업에 활용되는 기술 및 상용화 방안을 협력 연구해 대학의 기술적 잠재력을 산업화로 연계하는데 기여한 배기태 교수(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미디어비즈니스학과)가 상을 받았다.
일자리혁신 부문에서 산ㆍ학ㆍ관 협력을 통해 DMC클러스터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성하정 선임(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 고용서비스개발부)과 오진섭 위원(전경련 경영자문단)이 수상했으며, 특별공로 부문에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DMC 일자리생태계 개선에 힘쓴 사단법인 디엠씨코넷(이방희 이사장)과 DMC입주기업 간 협업 확대와 공동사업화를 지원하며 DMC 중장기 발전방향에 따라 DMC 전략산업을 중점 지원하는 서울산업진흥원 DMC활성화팀(송주배 팀장)이 수상했다.
2부 행사에서는 산ㆍ학ㆍ연ㆍ관 다양한 계층이 즐겁게 교류하는 아이스브레이킹, 이벤트가 마련됐으며 자유 네트워킹과 함께 미래 발전적 DMC 조성을 위한 의견 수렴의 장이 펼쳐졌다.
DMC산학진흥재단 고홍석 이사장은 “앞으로도 교류협력의 문화가 DMC의 또 다른 혁신과 도약을 위한 에너지가 되리라 믿는다”며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DMC 고도화를 위한 공익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시 경제정책실 최판규 경제정책과장은 “교류협력을 통해 DMC의 대표 키워드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가 다각도로 연결, 융복합되며 DMC가 지역산업 거점을 넘어 광역 산업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서울시가 상암 DMC의 혁신을 뒷받침하는 동반자 역할에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