쿤텍은 데이터 분석 사이버 보안 솔루션 '퓨전 호크 아이(Fusion Hawk Eye, 이하 FHE)'를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솔루션은 초고속 대규모 데이터 수집 기능을 통해 소셜 네트워크, 앱, 오픈소스, 딥웹과 다크웹의 데이터를 수집한다. AI와 ML 기능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 신속하게 위협을 감지한다. 이 과정에서 솔루션 AI 기반 엔진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와 오디오 등 비정형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해 모든 미디어 유형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머신러닝 기능은 전체 데이터를 신속히 통합해 주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제품은 고급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학습 모듈을 탑재했다. 고객사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추가하거나 통합할 수 있다.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신속한 구현과 업그레이드 역시 가능하다.
송정우 쿤텍 보안솔루션사업본부 본부장은 “FHE는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으로 국가 차원의 사이버 위협을 탐지·조사할 수 있다”며 “고급 분석 알고리즘과 자동화 조사 도구를 통해 잠재적이거나,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을 추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리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적 플랫폼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쿤텍은 융합보안 전문 기업이다. 회사 임직원 70%가 융합보안 전문가다. 바이너리 검증을 통한 취약점 관리 도구, 오픈소스 점검 도구 등을 공급하고 전문적인 보안 컨설팅을 통해 체계적인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올해 3월 임베디드 가상화와 CSMS(Cyber Security Management System) 구축 방안, 악성코드 분석, OT·ICS 보안 교육, 데이터 사이언스 등의 커리큘럼을 갖춘 교육 센터 '쿤텍 아카데미'를 개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