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하루배송' 연간 거래액 500% 성장"

Photo Image
브랜디 하루배송

브랜디는 '하루배송' 서비스가 출시 3년 만에 연간 거래액이 500%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배송 서비스는 오늘 주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빠른 배송 서비스다. 지난 2019년 3월 패션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선보였다. 서울 지역은 주문 당일 배송 받는 것도 가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용 고객도 꾸준히 늘었다. 지난 2월 기준으로 주문 회원 수는 480만명을 돌파했다. 브랜디 회원 수 10명중 8명은 하루배송을 이용하는 셈이다.

이같은 하루배송 서비스 성장은 브랜디의 축적된 기술력과 물류 역량 덕분이다. 브랜디는 풀필먼트 서비스 통합관리 시스템(FMS)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면서 주문 수집부터 출고까지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실제 브랜디는 플랫폼에서 주문 발생 후 상품 매입 전까지 과정을 시스템화해 리드 타임을 70% 가량 단축 시켰다.

서정민 브랜디 대표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과 물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배송 걱정 없이 동대문 K패션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