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는 수출희망기업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10월 여수에서 1박 2일간 개최하는 '제2회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 참가기업을 2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50개사 내외로 운송기기,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케어, 식료품, 화장품, 농수산관련, 에너지 등이다. 신청·접수는 데이터 플랫폼 사이트다.
해외비즈니스센터 수출페스티벌은 28개국 43개 도시 62개 해외비즈니스센터를 대상으로 한다. 수출 주력제품 쇼케이스, 우수 기업 현장방문, 바이어 미팅, 현장 수출상담회로 구성한다. 행사 기간 전에 미리 해외 현지로 각 기업의 주력제품을 샘플 발송해 센터장과 제품 정보를 공유하고 센터장은 현지에서 시장성 테스트를 실시한다.
지난해 제1회 수출페스티벌은 온라인&현장 수출상담을 시행했다. 신규 바이어 57건, 수출계약액 약 1600만 달러 성과를 거뒀다. 사전 샘플발송에는 48개사 참여로 총 2126건의 샘플을 발송했다.
유동국 원장은 “수출희망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킹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이라며 “전 세계 코로나19 완화로 해외 수출의 재도약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행사를 수출 디딤돌로 삼을 수 있도록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도부터 구축·운영해온 전남테크노파크 해외비즈니스센터는 전남의 주요 수출국인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을 포함한 전 세계 28개국 43개 도시에 62개 센터가 구축돼 있다. 해외 현지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의 수요에 맞게 다양한 시장정보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고 수출 전 과정에 대해 필요한 업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해외 수출거점 네트워크다.
순천=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