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여주의 한 하천에서 애완용으로 추정되는 외래종 악어가 발견돼 소방당국이 긴급 포획에 나섰다.
1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7분쯤 여주시 창동 소양천에서 “악어가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소방대원 7명과 장비 2대를 투입, 출동 30여 분만인 낮 12시 6분쯤 악어 포획에 성공했다.
포획된 악어는 몸길이 50cm 크기로, 정확한 종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어떤 경로로 국내 하천에 유입되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애완용으로 수입해 키우다 유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주말 동안 악어를 안전하게 보호한 뒤, 20일(월요일)께 여주시청에 정식 인계할 방침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