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과학단팀 AI 설비진단 대상, 구미호팀 AI 열관리 금상…전국 최고 실력 입증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정성창·이하 구미전자공고)가 전국 고교생들이 참가한 반도체 기술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금상을 휩쓸며 미래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전자공고는 최근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개최한 '2026년 제3회 전국 고교생 반도체기술경진대회'에서 조선과학단팀이 대상을, 구미호팀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학교법인 한국폴리텍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주관한 전국 규모의 대회다.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융합 분야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무 역량을 갖춘 미래 기술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에서 19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상위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조선과학단팀은 '소리로 반도체 설비의 이상을 탐지하는 AI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반도체 생산설비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진동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는 기술을 선보여 대상을 차지했다. 구미호팀은 'AI 예측 기반 선제적 반도체 열관리 시스템'으로 반도체 과열 문제와 기존 냉각 시스템의 한계를 짚고, AI 기반 선제적 열관리를 통해 반도체를 저비용으로 보호할 수 있는 기술을 제시해 금상을 받았다.
정성창 교장은 “대상과 금상을 동시에 수상한 것은 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과 지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가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다. 앞으로도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서 산업 현장을 선도할 창의적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전자공고는 마이스터고등학교로서 현재 반도체, AI, 스마트제조 등 첨단산업 분야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기술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