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그 일환으로 여의도 파크원에 거점 오피스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코리아센터 유연근무제는 전체 임직원이 대상이다. 개인·팀·사업부별로 업무 목표를 확정하고, 유연근무제도 내에서 개인 자율성을 기반으로 시간, 장소, 좌석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일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코리아센터는 자율좌석을 적용한 거점 스마트오피스와 재택, 사전에 회사로부터 승인을 받은 곳이라면 지역을 불문하고 일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회사와 합의한 목표를 달성하면 주 40시간의 의무 근무시간을 채우지 않더라도 업무시간을 인정하고 회사와 목표로 한 성과를 초과 달성할 경우에는 그에 대한 보상제도를 운영한다.
효율적 유연근무제를 위해 코리아센터는 3곳의 거점 스마트 오피스 환경을 구축한다. 여의도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파크원을 신규 거점 스마트오피스로 확보했으며 기존 금천구 가산동 사옥과 부천에 위치한 KR센터도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나간다.
특히 파크원 타워1 35층에 위치한 신규 거점 오피스는 전용면적 500평 이상으로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편의성은 물론이고 집중과 쉼 사이의 균형을 맞췄다.
구체적 시스템 및 사무환경은 △자율좌석 및 회의실 예약 시스템 도입 △개인사물함 지급 및 공용 OA공간, 폰부스, 휴게공간 구성 △거점간 커뮤니케이션 강화를 위한 화상회의 및 다목적 회의공간 구성 △거점간 서류, 물품 이송을 위한 행낭 시스템 도입 △정보기술(IT) 사무환경 구축 등으로 임직원들이 쾌적하게 근무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는 신규로 확보한 여의도 파크원 거점 스마트 오피스와 유연근무제 도입으로 임직원 만족도가 높아져 궁극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효율적으로 근무하는 '스마트 워크'를 통해 코리아센터 임직원 구성원들이 커뮤니케이션과 잠재력 향상에 최대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회사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