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한-싱가포르 디지털동반자협정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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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디지털동반자협정(DPA) 협정문을 공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에서 25일까지 '한-싱가포르 DPA 협정문 영문본과 한글본 초안을 자유무역협정 관련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한 국민 의견도 접수한다.

'한-싱가포르 DPA'는 다양한 디지털 통상규범과 협력 기반을 포괄하는 우리나라 최초 디지털 통상협정이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이번 국민의견 접수는 통상협정 관련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번역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통상협정 한글본 작성을 위한 절차 규정'을 바탕으로 시행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전문가와 함께 이번에 접수된 국민의견 반영 여부를 검토한다. 이후 한글본을 확정하고 싱가포르와 향후 정식 서명 일정을 협의한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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