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성의 기술창업 Targeting]175.새내기 관광 스타트업들의 새로운 도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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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스타트업들이 딥테크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형태가 늘고 있다. 이는 모빌리티·헬스케어·인공지능(AI) 관련 기술과 융합해 특화된 서비스로 진화하는 경우도 있다. K-뷰티, K-푸드 외에도 K-팝과 융합하는 사례도 늘어 가는 추세다.

관광 SaaS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펠로톤은 고객과 편하게 소통하면서 문제를 정확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한 고객의소리(VOC) 고리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펠로톤은 기존의 VOC 시스템의 활용도가 낮아 사용이 미진했다는 점, 구축비용이 부담된다는 점, 다양한 접수 채널이 준비돼 있지 않다는 점 등을 해결해 사회 트렌드에 맞고 합리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펠로톤은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일반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 중견 스타트업과 대 스타트업을 위한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외로 사업을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다.

비엔씨테크는 AI 기반의 퍼스널 모빌리티를 이용해 관광객에게 라스트마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비엔씨테크는 전기자전거·전기오토바이·전동킥보드 등 퍼스널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관광객의 라스트마일을 실현하고, 기존 모빌리티 시장의 가장 큰 문제점인 낮은 서비스 품질과 파손 등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고부가가치형 시스템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한다. 비엔씨테크는 해당 서비스를 출시 및 확장해 나가기 위해 사업화 분석, 모빌리티 선정, 제품 제작, 시스템 적용, 이용자 앱 등록 및 월간 서비스 결과 분석과 전략적 확충 등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저스트미드나잇은 사물인터넷(IoT), 무인 시스템 기반 비대면 전시 투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전염성 바이러스 확산 및 장기화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고 비대면 기반의 새로운 문화라이프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을 구축, 사용자에게는 안전하고 편리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시 주최자에게는 운영 시스템 자동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수익성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저스트미드나잇은 전시 중심의 비대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자 하고 있으며, 공연·체험·여행·레저 등 관광 서비스 분야의 비대면 플랫폼 구축 및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학교는 힙합 아티스트의 비트 공유를 위한 오픈마켓 플랫폼 제공 스타트업이다. 1세대 비트 공유 플랫폼이 아티스트와 단방향으로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단순 거래 서비스만 제공하던 일회성 오픈마켓이었다면 제이원비츠는 비트 거래를 통해 프로 세계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신인 발굴, 공연, 콘텐츠 제작 서비스, 프로 기획사 비트의 납품 등 다양한 활로를 제공하는 오픈마켓이다. 일학교의 제이원비츠는 아마추어, 준프로 소비자간전자상거래(C2C) 서비스를 넘어 프로 및 기획사 기업간전자상거래(B2B)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태국 K-팝 퍼블리싱 진출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프온코리아는 버추얼 공간 디자인 시연을 통한 호텔, 임대 숙소의 객실·시설 인테리어 디자인 체험 플랫폼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라이프온코리아는 기존의 호텔 및 임대 숙소 예약 시 사진만으로 공간 확인이 어렵다는 점, 공간 크기나 조도 및 가구 사이즈 등을 체험할 수 없다는 점, 사진과 현실 차이가 큰 경우가 많다는 시장 문제점 등을 착안해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라이프온코리아의 3차원(3D) 솔루션은 사용자의 몸 크기에 맞춘 침대를 추천하며, 침실 및 화장실과 같은 필수 공간의 크기를 비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이사 glory@cnt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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