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알티, 17일 '차량용 반도체 안전 혁신 콘퍼런스' 개최

Photo Image

큐알티가 17일 '차량용 반도체 안전 혁신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자동차 산업 기능안전 국제 표준 'ISO26262' 제정 전부터 자동차 기능 컨설팅과 기술평가 서비스를 준비한 큐알티는 2018년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와 국내에서 매년 차량용 반도체 안전 혁신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5회를 맞는 콘퍼런스는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 송출로 진행된다.'반도체 소프트에러 기술의 지능형 차량 적용 사례'를 주제로 다양한 연구·실무 사례를 공유한다.

콘퍼런스에서는 김정식 경상국립대 교수가 '실리콘 트랜지스터의 방사선에 의한 디바이스 열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호상 AP 위성 실장은 위성 제어시스템에 대한 신뢰성 평가와 방사선 시험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엔비디아의 죠티카 아타발레 박사가 AV 시스템에 대한 기능 안전과 방사선 영향의 고려 사항을 주제로 발표한다. SK하이닉스 미국법인의 케이스 김 테크니컬팀리더는 DRAM과 SSD의 자동차 기능 안전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설계 시 고려사항을 짚을 예정이다.

미국 중성자 실험소 랜스의 스티브 웬더 박사의 강연도 관심을 모은다. 웬더 박사는 중성자 가속기 학계 권위자로 '성공적인 가속 중성자 평가를 위한 로스 알라모스 사내 전문가의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그 외에도 큐알티 기중식 박사와 정성수 최고기술책임자(CTO) 주제 발표도 마련됐다.

큐알티 관계자는 “탑승자 안전이 중요한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우주항공 등에 반도체 탑재가 증가되면서 자동차 및 전자제품 제조사에게 차량용 반도체 기능 안전과 신뢰성의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반도체와 시스템 업계는 제품 안전 등급 산정을 위한 고장률 분석 시 반도체 소프트에러 결함을 명확히 구분하고 이를 설계 평가 요구사항에 포함해야한다”며 콘퍼런스 준비 배경을 밝혔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