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새해 이병호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가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학회는 △디스플레이 기술 분야 산·학·연 협력 증진 △학술교류 활성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 한 축을 담당하는 학술단체다.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를 세계적 학술회의로 성장시켰다. 영문논문지 'Journal of Information Display'도 발간 중이다.
이 교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등 4개 국제학술단체 석학회원(Fellow)이다. 지난 1년간 학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 교수는 “세계 제일을 달리던 한국 디스플레이 산업이 최근 중국 등 도전에 직면했지만, 새로운 기술개발과 신시장 개척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온라인 학술 프로그램과 웨비나를 통한 교육으로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