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4일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원진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서비스 비스니즈(Service Business) 팀장으로 이동한다. 용석우 사장은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에서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원진 사장은 삼성전자 TV·모바일 서비스 사업 핵심 기반을 구축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린 콘텐츠·서비스 및 마케팅 전문가다. 삼성전자 내에서 경영자로서 역량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이 사장은 구글 총괄부사장 출신으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되었으며, 2020년부터는 무선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도 맡아 세트 부문 서비스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삼성전자는 이 사장의 새로운 시각과 풍부한 사업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TV 사업 비즈니스 턴어라운드를 주도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했다.
글로벌 TV 시장은 삼성전자와 LG전자 간 프리미엄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의 중저가 공세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삼성전자가 서비스·콘텐츠 경쟁력을 갖춘 마케팅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 연계 사업 모델로 무게중심을 옮기려는 전략적 판단으로 풀이된다.
DX부문장 보좌역으로 위촉된 용석우 사장은 R&D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AI·로봇 등 세트사업 전반 미래 핵심 기술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