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과 전영애 서울대 명예교수 등이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2020 삼성행복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수상자는 여성선도상에 김명자 사단법인 서울국제포럼 회장, 여성창조상에 전영애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명예교수, 가족화목상에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 1호' 등 단체 1곳을 포함한 총 8명이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은 수상자에게 상패와 상금 5000만원(청소년상 각 500만원)을 수여한다.
재단은 올해 국내 각계 주요 기관과 전문 인사들로부터 추천받은 후보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삼사위원회 업적 검증과 현장 실사 등 3개월 간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삼성행복대상은 2013년부터 여성의 권익과 지위향상, 사회공익에 기여한 여성이나 단체, 학술·예술 등 전문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여성과 단체, 효를 실천하고 효 확산에 기여한 가족과 청소년 등을 찾아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