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이어 케이블TV·위성방송도 'EBS 라이브 특강'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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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에 이어 케이블TV와 위성방송에서도 'EBS 라이브 특강'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 유료방송, EBS와 협의해 6일부터 EBS 라이브 강의 포함한 초·중·고 학년별 학습콘텐츠를 IPTV, 케이블TV, 위성방송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EBS 특강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학 연기로 인한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는 개학연기에 따른 초·중·고 학생 학습공백 최소화를 위해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지난달 30일부터 한 주 동안 실시간 채널에서 제공, 학부모와 학생 등에 큰 호응을 얻었다.

IPTV는 물론 케이블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국민은 누구나 TV로 별도 추가비용 없이 EBS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단, 케이블TV 가입자 중 일부는 기술적 문제로 인해 시청이 제약될 수 있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 유료방송, EBS가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 보호를 위한 온라인 개학 성공을 목표로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전국 가구 93%가 이용하는 유료방송에서 EBS 온라인 강의를 제공, 학생과 학부모 편의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료방송을 통한 EBS 온라인 강의는 각급 학교 정상등교 이전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채널번호는 EBS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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