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아이엔엑스(KINX, 공동대표 이선영·김지욱)는 구성원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역량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제도를 시행 중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하는 근무 환경과 문화다. 근무 시간을 점진적으로 단축해 현재는 프랑스 법정 근로시간과 동일한 주 35시간 근무제를 운영한다.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가족 건강검진, 휴양시설 지원 등 가족과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KINX는 불필요한 야근을 지양하고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으로 활용하도록 돕는다. 직무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기술·어학 교육, 온라인 교육 등을 상시 지원하며 학원 등에서 사용 가능한 연간 180만원 상당 복지포인트를 제공한다. 도서 구입 전용 포인트도 매월 5만원 지급, 사내 독서 공간·대여 시스템을 마련해 독서를 통한 자기계발을 지원한다.
KINX는 직급제를 폐지하는 대신 자유호칭제를 신설했다. 직급과 관계없이 수평적으로 소통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생각해내도록 했다. 1박 2일 프로그램을 제공, 부서 간 교류나 수시 코칭 역시 이러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이 외에도 휴식 전용 공간 조성, 조식 제공, 간식 냉장고·스낵 바 상시 비치, 건강 증진 프로그램 진행, 생일 축하금·기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구성원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의욕적으로 일하는 업무 환경을 조성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