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원장 최철안)은 26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2019년 창업성장기술 개발사업 혁신형 창업과제(민간투자연계형 2차)' 선정기업 대상 협약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과제는 민간으로부터 투자받고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엔젤투자협회, D.CAMP, IBK기업은행의 추천 받은 창업 7년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창업 활성화와 사업화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기존 1차 공고에 2개 연계기관으로부터 창업기업을 추천받았으나, 2차 공고부터 창업기업이 추천받을 수 있는 연계기관을 4개로 확대해 우수 창업기업의 기술개발 사업 참여도를 높였다.
설명회는 지난 6월 공고 이후 서면평가, 현장조사, 대면평가를 거쳐 협약대상 과제로 최종 선정된 7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원활한 과제 추진을 위한 사업수행 주요사항, 온라인 전자협약 체결방법, 기술임치제도 등 제반사항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연구비 집행과 관리가 통합RCMS를 통해 진행됨에 따라 관련 변경 사항과 사용 방법, 연구노트 관련 규정을 안내해 주관기관의 기술개발 진행과정 이해도를 높인다.
이밖에 지정회계법인 정산 담당 회계사를 초빙해 '사업비 정산 및 연구비 부정사용'에 대한 사례를 기업들에게 공유한다.
창업과제 선정 기업들은 기정원과 전자협약을 체결, 최대 2년간 4억원 이내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4차 산업혁명 분야를 중심으로 고기술·유망기술 해당 신제품·신기술을 개발한다.
최철안 기정원장은 “혁신형 창업과제 지원을 통해 시장성이 검증된 기술우수 창업기업에게 기술개발에 필요한 R&D자금을 지원한다”면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모두 검증된 창업기업을 더욱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