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구매 고객 60%는 2030세대"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자사 모바일 생방송 구매 고객을 분석한 결과 2030 세대 비중이 60%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깜짝 타임찬스 형식 프로그램 '원맨쑈'는 2030세대 비중이 67%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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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 모바일 생방송 전용 채널 '몰리브'(MOLIVE)를 론칭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이 난 트렌디 상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상품에 따른 이색 콘셉트로 젊은 시청자 확보를 적극 공략한다.

몰디브 시청자 수는 매회 16만명 수준이다. 누적 주문 금액은 36억원 이상이다. 방송 1회 당 평균 댓글 수는 1000여건으로 집계됐다.

또 다른 모바일 생방송인 원맨쑈는 매주 수요일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방영된다. 2030세대가 짧은 점심시간에 알차게 쇼핑할 수 있도록 가격 대비 성능 좋은 상품을 선별해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8월 14일 선보인 '애플 에어팟'은 준비한 수량 100개가 방송 10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27일부터 '원맨쑈' 편성을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 2030 고객을 집중 공략할 상품과 프로모션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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