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사장 이윤재)은 소상공인 전문 보육 공간인 '소상공인 점프업허브'가 9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점프업허브는 창업 5년 미만 소상공인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대화외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주는 소상공인 플랫폼이다.
지상 6층, 지하 2층의 연면적 약 5950㎡(약 1800평) 규모로 마련됐다. 구로구청 맞은편 전 애경산업 사옥을 리모델링해 사무공간, 공용공간, 편의공간으로 구성했다. 각층마다 유사업종의 소상공인을 배치해 입주사끼리 자연스럽게 협업하고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공용공간은 각종 회의실과 첨단교육장, 포토스튜디오, 동영상 스튜디오, 편집실, 공용작업공간, 탕비실 등 각종 부대시설을 겸비했다.
점프업허브는 소상공인 오프라인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한다. 입주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 원스톱 성장 패키지'를 비롯해 경영 실무부터 온라인 마케팅, 온라인 판로 확대 교육 등을 다반면으로 지원한다.
이윤재 희망재단 이사장은 “국내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육 공간으로는 점프업허브가 유일하다”면서 “특별 보육 프로그램과 입주사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소상공인 생태계를 선도해나가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