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한빛 원전 6호기' 임계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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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안전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한빛 원전 6호기' 임계를 허용했다고 2일 밝혔다.

원안위는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8개 항목을 검사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격납건물 내부철판(CLP)과 콘크리트 공극, 증기발생기 건전성 등을 중점 점검했다. 그 결과 기준두께인 5.4㎜보다 얇은 부분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콘크리트 공극 1개소는 보수 후 격납건물 종합누설률 시험을 통해 건전성이 확보된 것을 확인했다.

이 밖에 증기발생기 세관에 대한 관막음 정비 등이 적절하게 수행됐고, 증기발생기 내부 이물질을 모두 제거했다는 것을 파악했다. 또 '후쿠시마 후속대책', '타원전 사고·고장 사례 반영' 등 안전성 증진대책 이행상황도 체크했다.

원안위 관계자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9개 후속검사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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