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세계가전협회 라운드테이블 2019' 개최...사이버보안 및 통상규제 국제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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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3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세계 가전협회 정기모임인 '세계가전협회 라운드테이블(IRHMA) 2019'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KEA는 이번 회의에서 디지털·AI경제와 관련한 국내의 법·제도·정책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사이버보안 관련 워킹그룹 신설을 제안할 예정이다. 세계가전협회는 최근 스마트가전이 확산되면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미·중, 한·일 등 무역에서 긴장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스마트가전의 사이버 보안과 자유무역에 관한 공동성명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정기회의에는 남아공 가전협회(SADA)가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해 총 8개국으로 확대됐으며, IRHMA 대표단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전략을 공유하며 유대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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