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구로 이어지는 공신의 SW교육 비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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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의 신들이 전하는 소프트웨어(SW) 공부 비법 전수가 서울에 이어 제주와 대구에서도 진행된다. 지역 거주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공부 비법을 전수하기 위해 최근까지 지역에서 공부한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한다. SW 공부 비법 전수는 지역별 거점 SW중심대학이 공동 개최로 함께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다.

제주대학교는 오는 24일 '선배에게 듣는 SW교육 토크콘서트'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대회의실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한다. 멘토로는 권훈 부산대 교수, 박인호 네오플 팀장, 이준혁 성균관대학교 컴퓨터교육학과 학생이 참여한다.

권훈 멘토는 제주 출신으로 제주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현재 제주대 SW융합교육센터 학술연구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제주대의 SW특기자 전형에 대한 상세할 설명을 해 줄 예정이다.

박인호 멘토는 고려대 전기전자전파 공학부를 졸업하고 네오플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15년의 게임 프로그래머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 최고 인기 직업인 게임 프로그래머 진로와 고려대 입학할 당시 공부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준혁 멘토는 가장 가까운 선배다. 최근 제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 현재 재학생이다. 고등학교 공부 시절이 오래 지나지 않아 가장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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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듣는 SW교육 토크콘서트는 일주일 뒤 대구로 이어진다. 대구·경북지역 거점 SW중심대학 경북대학교가 8월 31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바톤을 이어 받는다. 경북대 토크콘서트에는 박지훈 엔젤게임스 대표, 이우섭 스피니커 CEO, 김민규 경북대 컴퓨터학부 학생이 멘토로 참여한다.

박지훈 멘토는 경북대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했다. 길드워 세계대회 우승, 다양한 모바일게임 PD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멘토는 게임 진로와 대학 시절 활동, 학생들이 팁으로 활용할 만한 이야기를 해줄 예정이다.

이우섭 멘토는 경북대 컴퓨터학부를 졸업하고 창업을 한 스타트업 CEO다. 비영리 사단법인 멋쟁이 사자처럼 운영팀장도 맡고 있다. 이 멘토는 SW분야 창업과 대학생활 팁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민규 멘토는 경북대 컴퓨터학부 재학생으로 대경권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장려상을 수상했다. 경북대 SW특기자 입학 전형과 경진대회 준비 과정을 상세하게 이야기를 들려 줄 계획이다.

공부의 신들이 전하는 SW교육 토크콘서트는 서울·제주·대구에 이어 KAIST(9월 21일), 부산대(10월 5일), 여수엑스포(10월 11일)에서도 개최된다. 참가신청은 이티에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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