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그룹, AI 도입 최대 난제 '비용 폭증·빅테크 종속' 해결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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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그룹이 계열사의 독보적인 IT 아키텍처 및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역량을 하나로 결집한 '엔터프라이즈 AI 풀스택 솔루션'을 출시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기술 전시회 '스마트테크 코리아 2026(STK 2026)'에 참가, 계열사 간 기술 장벽을 허문 AI 거버넌스·인프라 생존력 아키텍처를 소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그룹은 아이티센씨티에스, 아이티센클로잇, 씨플랫폼 등 주요 계열사들의 핵심 기술 역량을 결집해 현장을 찾는 업계 관계자 혹은 비즈니스 리더 들이 직접 진단할 수 있는 실전형 통합 아키텍처를 전면에 내세운다.

제시하는 첫 번째 화두는 '현업의 무분별한 에이전트 도입과 비용 증가를 통제하고 있는가'이다. 현재 많은 기업이 현업 부서에서 임의로 외부 API를 호출해 쓰는 이른바 '섀도우 AI'와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멀티 에이전트의 연산 비용으로 인해 재무적 리스크를 겪고 있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엔터프라이즈 멀티 AI 에이전트 관리 플랫폼 '에이전트고 2026'을 실전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를 통해 강력한 거버넌스 대시보드를 기반으로 무분별한 자원 낭비를 차단하고 데이터 유출 리스크를 원천 통제하는 기술력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한다.

두 번째 화두는 '특정 글로벌 벤더에 종속되지 않고 인프라 주권(소버린)을 확보했는가'이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독점적인 라이선스 정책 변동과 GPU 인프라의 총소유비용(TCO) 상승은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요소다. 많은 기업이 오픈소스로의 전환을 고민하지만 기술 부채와 운영 오버헤드가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씨플랫폼은 오픈소스 기반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플랫폼인 'EDB 포스트그레스 AI'를 전면에 내세운다. 데이터 이동 없이 실시간 트랜잭션(OLTP)과 AI 분석(OLAP)을 단일 엔진으로 처리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구현함으로써 기업은 특정 벤더에 대한 종속성 없이 데이터 주권을 확보하고, 온프레미스 기반의 안전한 '소버린 AI' 환경을 경제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복잡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및 가상화 환경에서 AI 서비스의 연속성을 보장할 수 있는가'도 주요 화두다. 생성형 AI 서비스가 대중화될수록 백엔드의 MSA와 쿠버네티스 분산 인프라 환경은 복잡해지며, 데이터 병목과 장애로 인한 서비스 중단 리스크가 급증한다.

아이티센씨티에스는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터로서 기업이 가진 관련 문제를 해결한다. 고성능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아키텍처 설계부터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속 연산 환경 구축까지, AI 인프라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조율할 뿐만 아니라 온프레미스, 멀티 클라우드, 고성능 컴퓨팅(HPC) 자원을 하나로 통합하고 인프라 운영 오버헤드를 최소화해 기업이 AI 비즈니스 가치 창출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번 전시에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잡한 예외 상황과 시스템 과부하를 기술적으로 어떻게 방어하고 복구하는지 실전형 아키텍처 시연을 통해 증명할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AI 시장은 기업이 검증한 인프라 통제권과 재무적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야 하는 '엔지니어링 중심의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아이티센그룹 각 계열사의 기술 역량이 어떻게 기업의 기술 부채를 해결하면서,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AI 실행 경로를 제공하는지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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