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6·25 참전용사 박원용 씨 자택 개보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6·25 전쟁 당시 제7보병사단 5연대 소속으로 양구지구 전투 등에 참전한 박 씨의 집은 지은 지 40년 이상 지나 단열에 문제가 있고 누수가 발생했다. LG하우시스는 이에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했고,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 인력과 장비로 공사를 함께 진행했다. 17일 준공식에는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 서욱 육군참모총장, 이동석 제37사단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LG하우시스는 애국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한국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국내 9명과 해외 3명 등 모두 12명을 지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