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첫 애국 사회공헌활동으로 '심산 김창숙 기념관'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심산 김창숙 선생은 1919년 3월 29일 파리에서 열린 만국평화회의에 조선 독립을 호소하는 장서를 전달한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했다. 만주에서 무장독립운동단체 '서로군정서'를 조직했으며, 임시정부 의정원 부의장을 역임하는 등 독립운동에 앞장선 인물이다.
기념관은 2010년 개관 이후 전시실과 교육실 등이 노후해 LG하우시스가 국가보훈처와 함께 창호, 바닥재, 벽지 등을 개보수했다.
지난 29일 심산김창숙선생기념사업회 김창환 회장, LG하우시스 민경집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관 재개관식이 열렸다.
김창환 회장은 “LG하우시스와 국가보훈처의 지원으로 새롭게 단장한 기념관을 통해 김창숙 선생의 숭고한 애국정신이 미래 세대에 잘 이어지도록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집 LG하우시스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건축자재 대표 기업으로서 사업역량을 활용한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5년부터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지원 등 애국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