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 겨울, 집집마다 눈길을 걸어 찾아가 손을 꼭 잡고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국민들이 열어놓은 평화의 길을 아주 벅찬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평화가 한분 한분의 삶에 도움이 되도록, 돌이킬 수 없는 평화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땅 곳곳을 비추는 해처럼 국민들은 함께 잘살기를 열망하십니다.
미처 살피지 못한 일들을 돌아보며 한분 한분의 삶이 나아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겨울, 더 따뜻하게 세상을 밝히라는 촛불의 마음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새해 모든 가정이 평안하길 바랍니다.
-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정리=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