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임직원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혁신 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혁신 성과 발표회는 한 해 동안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TDR에게 시상하고 내년도 TDR를 새롭게 출범하는 자리다.
이 날 LG디스플레이는 기술, 생산, 제품부문에서 사업기여도와 기술 선도력 등을 기준으로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32개 TDR를 시상했다.
내년 혁신 추진 방향은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일등 품질, 일등 납기)'이라는 슬로건을 정했다. 이를 실행할 35개 TDR도 새롭게 출범했다.
혁신 슬로건은 시장 변화를 빠르게 감지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빠른 납기, 일등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한상범 부회장은 “2019년은 사업구조 혁신을 완성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고 독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전사가 똘똘 뭉쳐 시장의 판을 바꿔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어렵지만 반드시 해낸다는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